치킨은 주로 시켜먹죠?
매장에서 먹는 경우는 친구들하고 술 마시러 갈 때, 맥주 한 잔하러 가기 가장 만만한 곳이 치킨집인 듯 합니다.
오늘은 친구가 집들이 아닌 집들이 (?) 를 하자며ㅋㅋ 직접 방문포장을 하러 갔죠.
이 동네를 잘 모르지만, 걷다가 찾은 교촌치킨 서대문점.
매장 내 방역도 실시한다고 붙여놨고,
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배달 주문이 많고,
주방에 직원들이 꽤 많네요.
유명 치킨브랜드는 거의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거... 겠죠?
포장용 종이박스가 한가득.
달달한 치킨말고,
기본 간장베이스나 매콤한 맛 중에 고르자! 해서 고른 “교촌 레드콤보 (18,000원).”
요즘은 어느 치킨집에서나 판매하는 치즈볼.
별걸 다 파네요ㅋㅋㅋㅋㅋ
메뉴판은 여기까지가 끝.
한 쪽에서는 열심히 닭을 튀기고,
다른 한 쪽에서는 열심히 치킨에 양념을 바르는 중...
주문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@ㅇ@
주문한 음식은 20분정도 걸렸고,
들고 가는 내내 치킨 냄새가 진동을ㅋㅋ
치킨 상자안에 무와 미니콜라.
레드콤보라 색깔은 빨강빨강.
왜 콤보를 주문했는데 큰 닭다리 밖에 없는가?!!
닭다리 아래에 치킨윙이랑 봉이 깔려있지요:)ㅋㅋ
레드콤보는 처음 먹어보는데 어떨까나?
많이 매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,
처음에는 매운 맛이 많이 안났어요.
많이 달지도 않아서 괜찮았구요.
근데 먹다보니 점점 매워옵니다ㅋㅋㅋ
못 참을정도의 매운 건 아니고,
끝맛이 약간 매콤하다? 정도?
큰 닭다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나의 봉
큰 닭다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나의 날개ㅋㅋㅋㅋ
저는 큰 닭다리보다 미니미 봉이랑 날개가 더 좋습니다♡
친구나 저나 큰 닭다리보다는 조그만 봉이랑 날개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.
처음 주문하는 메뉴였는데, 괜찮았습니다:) 교촌은 소스가 발린 치킨이 맛있다던데 맞는 말 같네요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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