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만 있는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.
“신관 9층” 식기 및 전자제품을 파는 곳 쪽에 위치한 자주테이블입니다.
주중 점심이면 웨이팅이 꽤 긴 곳.
브런치로 유명하다고 하네요.
솔직히 비싼거에 비해서 맛은 그저 그렇고,
인스타나 SNS에 올리기는 좋은 집ㅋㅋ
* 커피나 티타임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입니다. *
매장 앞에는 메뉴판과 이용안내시간.
매장 안에가 넓고, 통유리창이예요.
저녁에 방문했는데 이 날이 마침 하지라 6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쨍쨍.
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봅시다.
주문한 메뉴는 “오징어 샐러드 (26,000원), 오므라이스 (27,000원), 스파이시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(28,000원).”
파스타 메뉴판을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..
주문하고 나서 나오는 따끈따끈한 식전빵 그리고 발사믹소스.
식전빵은 흰 빵, 갈색 (잡곡) 빵 두 개가 나오는데, 갈색빵이 더 고소하니 맛있어요:).
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오징어 샐러드 먼저.
오징어튀김이 크고 두툼하네요.
샐러드는 루꼴라 및 여러 샐러드를 섞어놨고, 레몬과 오일드레싱으로 상콤.
오징어튀김에 콕 찍어먹기 좋은 타르타르 소스.
오징어 튀김이 실하죠?
금방해서 먹으면 맛있었는데,
약간 식은 뒤에 먹으니 짝이 비린 맛이 있다고 안 먹더군요...
오징어 샐러드를 우걱우걱 먹고 있을 때 쯤 나온 파스타.
스파이시라고 했는데 매운건 못 느꼈고,
일반적인 토마토소스 파스타였어요.
해산물은 엄청 많이 들었는데,
간혹가다 모시조개에서 모래가 씹혔어요.
금방해서 뭐 다 맛있죠ㅋㅋㅋㅋ
모든 메뉴가 다 나왔네요.
개인적으로 자주테이블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:).
소스 중간중간에 고기도 있고,
달걀 안에 든 밥도 볶음밥인지 간이 조금은 되어 있는 편. 다진고기도 있고.
가격에 비해서는 솔직히 맛집인지 모르겠습니다만... “인스타용” 으로 사진을 올리시려면 딱인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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