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실 롯데월드몰에 가면 음식점과 식당은 많은데, 막상 먹을건 없는 미스테리...
“안가본 디저트 집을 가보자!” 해서
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지파시, 젤라또 전문 (?) 점 같은 카페로 고고.
가게가 길다랗게 생겼어요.
진짜 이탈리아에서 파는 젤라또인가요?
같은 브랜드인가...
젤라또 집에 왔으니 젤라또 메뉴는 무조건 하나 먹어야겠죠?
“메디아 (컵) 2가지 맛 (5,500원)” 하나 먼저 찜콩하고.
벽에 대롱대롱 달린 메뉴판은 이게 끝.
진열대에 있는 음료 메뉴.
주문한 또 다른 메뉴는 “티 스파클링 - 패션후르츠 (5,500원).”
컵 사이즈는 요렇게.
여기서 윗줄에 있는 핑크색 아이스크림,
“프라골라” 선택.
쉽게 말해 딸기맛ㅋㅋㅋ
윗줄에 있는 꾸덕한, 그리고 진한 초코렛 “초콜라또” 선택!
다양한 맛의 젤라또가 있어서 엄청 고민했어요:)
전체적으로 아이스크림 맛은 이렇게 쫙-
마치 배스킨라빈스와 같이 시식이 가능하다기에 옆에 광고판으로 올려놓은 ‘수박’ 맛을 먹어봤죠.
근데 벨루... 너무 밍밍한 수박맛...
롤리폴리 막대과자가 들어있는데,
손대지 말라하니 더 손대고 싶어지는 청개굴개굴ㅋㅋ
매장 내 좌석은 아까 봤던대로 길쭈우욱.
듬뿍 담긴 젤라또에 과자가 틱!
와우♡
딸기만 진짜 갈아서 만든 젤라또 같아요.
우유가 안 들어있고, 샤베트 느낌의 생딸기 아이스크림.
꾸덕한 초콜렛맛은 약간 쌉싸름한 카카오맛과 달달한 맛이 납니다.
시중에 판매하는 초코렛 아이스크림을 상상하신다면 너무 진하고, 쓴 맛이 나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듯.
저는 너무 단 것보다 이런 초코렛이 더 좋으네요:)
주문한 메뉴 티 스파클링까지 나왔어요.
음료 바닥에 패션후르츠 알갱이가 있고,
처음에 저 큰 동그란게 타피오카 펄인가? 했어요.
근데 그냥 블루베리였다는:)
스파클링 음료라고 해서 받았는데,
톡 쏘는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.
다시 받은 음료인데...
원래 그냥 톡쏘는 에이드 느낌이 아니라,
티랑 섞여있어서 그런지 탄산이 물에 많이 희석되서 밍밍해요.
음료는 실패했지만,
젤라또는 실패하지 않았다♡ㅋㅋㅋ
과자 두 개 올려먹고 싶다,
아니 세 개, 네 개 올려먹고 싶다...
음료는 안타까웠지만, 역시 젤라또 전문점이니 젤라또는 맛있었네요.
매장도 깨끗하고, 젤라또 맛 종류도 다양하니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디저트나 카페를 찾고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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