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역 스테이크 맛집 로리스 더 프라임 립 후기

 

강남역은 복잡해서 잘 가지 않아요.
그래도 한번씩 가는 이유는 맛집이 있기 때문에,
얼른 먹고 치고 빠지죠ㅋㅋ

오늘 소개할 집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.

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직진하다보면 GT 타워가 우측에 보일거에요. 그 건물 3층에 위치한게 ‘로리스 더 프라임 립’ 입니다.

이름 한번 기네요ㅋㅋ

웨이팅 의자도 보이고,

이 스테이크집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큰 냄비 (?) 같은게 있습니다.
저기서 고기를 썰어줍니다:)

예약은 미리 2주 전 쯤 했고, 들어가봅시다!

저희는 오늘 ‘런치 스페셜’ 에 있는 “강남컷 120g (41,000원)” 두 개로 주문했습니다.

하나는 미디움 웰던으로,
다른 하나는 미디움으로 주문^^

+평일이던, 주말이던 런치가 좋은 이유는 고기는 그나마 저렴하게 먹고, 괜찮은 샐러드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:).

샐러드바가 크진 않고, 한 줄로만 되어 있습니다.

아랫줄은 약간 헤비한 음식,
윗줄은 디저트와 가벼운 음식이 놓여져 있어요:)

저 윙..... 맛있습니다♡♡ㅋㅋ

청포도 옆에 오레오 쿠키랑 블루베리가 올려져 있길래, 달달한 케이크나 푸딩인 줄 알았는데....

웬걸요??!!

단호박이 아래에 깔려있는 단호박 샐러드였다능O_O

샐러드와 다양한 샐러드 드레싱과 토핑도 있어요:)

디저트 종류가 예전보다 많아졌어요

샐러드 종류가 꽤 많네요.

*여기 샐러드바에 파스타가 맛있었는데, 빵종류가 많이 추가되는 바람에 빠졌나봅니다.. 빵을 빼고, 파스타를 추가해랏!!!*

샐러드바 중간에 안내문이 있어요.
열두시쯤만 와도 충분히 즐기다가 가실 수 있을 겁니다:)

샐러드바 근처에 보면 스프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있습니다.

저희는 소파쪽 자리에 안내받아서 앉았어요^^

고기가 나오기 전, 첫 접시니 헤비하지 않고, 가볍게 퍼왔습니다:)

여기는 시즈닝 페퍼와 솔트를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.

나중에 스테이크가 나올 때, 처음에는 스테이크 자체로만 먹다가 번갈아가며 뿌려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^^

저 분이 우리 스테이크를 썰어주는겐가?!

주문한 강남컷 ‘미디움웰던’ 입니다.
고기가 굉장히 얇고, 부들부들해 보이죠?

이건 ‘미디움’ 으로 주문한 강남컷입니다.

확실히 앞의 스테이크보다는 조금 더 핑크빛이 도네요.

스테이크에 곁들여 나오는 사이드입니다.

‘팝오버빵, 크림스피니치, 매쉬드 포테이토, 콘옥수수’

동대문 BLT를 가도 팝오버빵을 주던데, 스테이크집만의 공식인가요?ㅋㅋ

*솔직히 빵은 맛 없습니다..*

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가 ‘시즈닝 솔트 (양념된 소금)’ 과 ‘시즈닝 페퍼 (양념된 후추)’ 를 뿌려 먹었습니다:)

고기가 연하고,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겉은 바삭한 스테이크는 아닙니다.

음... 연한 안심이나 등심 같다고 할까요?

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, 이가 안좋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, 항상 어르신들이 많습니다ㅋㅋ

고기는 진작에 끝내고, 두번째 접시로 출발!

세번째 접시!!!

빵 종류가 다양했는데 금방 빠지더군요. 코엑스 뷔페 때처럼 다시 리필을 안해줄까봐.... 욕심내서 있는 빵들 (스콘) 다 종류별로 가져왔어요 ^^;;

다 스콘이였고, 종류들은

“앙버터 스콘, 얼그레이 (딸기잼이 올려진), 바질스콘 (크림치즈 샌드), 모카스콘 (설탕으로 코팅한 듯)” 입니다.

네번째 접시는 양이 확 줄었죠?ㅋㅋ

*빵 종류가 새로 나왔네요ㅋㅋ 괜히 욕심부림=_=*

초코스콘, 녹차스콘이 추가됐네요^^

마지막 접시입니다. 많이도 먹었네요ㅋㅋ

다 먹고 나오면서, 스테이크 냄비에서 고기를 자르고 있길래 냉큼 찍었는데 !!!!

흔들렸네요...

미국에서 물건너온 스테이크입니다.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가 있어요.

강남역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오세요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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