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초역맛집 오발탄 서초점 후기

양대창하면 저는 오발탄만 갑니다.

연타발은 한번 갔다가 기름이 너무 많고, 비린 맛이 심해서 그 뒤로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.

오발탄이 저희 동네 근처에 있어서 항상 서초점만 오네요^^

*서초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보여요.*

밖에서 숯에 불을 붙이고 있네요.

영업시간과 밖에 있는 메뉴판입니다.

뭐 메뉴는 항상 양, 대창이니ㅋㅋ
바로 들어가보죠:)

자리에 앉으니 기본 세팅을 바로 해주시네요.

오발탄 서초점은 2층까지 있지만,
일요일에는 1층만 영업을 한다네요.

*예약하고 가면, 2층에 조용한 자리로 배정을 받는데. 일요일이라고 무조건 1층이라고 합니다 (예약을 하더라도). 괜히 예약했네요...*

자리 앉자마자 “특양구이 (34,000원) 1인분, 한우대창구이 (33,000원) 2인분을 주문합니다:)

둘이 가도 양이 워낙 적어서 5-6인분은 먹을 수 있어요ㅋㅋ

기본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죠?
상추와 저.. 뒤에 연근 옆에 있는 채소를 각자 그릇에 덜어서 나중에 양대창과 먹으면 꿀맛♡

숯불까지 들어오고, 이제 시작해볼까나?

주문한 양대창 3인분이 한꺼번에 올려졌네요!
분명히 3인분인데, 막 많아보이진 않아요. (나만 그런가??!!!)

직원분이 알아서 구워주는 시스템.

오동통통 대창:)
크기가 처음보다도 줄어들었는데, 여기서 더 작아집니다 흑흑.......

다 구워지면 직원분이 타지 않게 옆쪽으로 밀어놓습니다.
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♡♡

양대창을 시키면 첫 주문에만 토시살이 서비스로 조금 나옵니다.
토시살부터 챱챱

양도 한점♡
양이랑 샐러드랑 해서 또 한점♡

양은 꼬독꼬독 씹는 느낌이 좋고:)

대창이 요만하게 됐어요;(

대창은 안에 곱은 부들, 겉은 쫄깃!
대창은 근데 많이 먹다보면 느끼해져서, 끝에는 거의 양으로 달립니다ㅋㅋ

분명 3인분이였는데, 다 흡입ㅋㅋ

다시 2차를 시작합니다. 이번에는 “특양구이 1인분, 한우대창구이 1인분” 으로 주문!!!

각각 1인분 = 양대창 쪼끄만 두덩이...

아까와 같은 사진 아닙니다ㅋㅋ

또 다시 먹고, 먹고, 먹고♡ㅋㅋㅋ

“양밥 2인분 (22,000원)” 을 안먹으면 먹은게 아니죠잉?ㅋㅋ

옆에 반찬으로는 갓김치가 같이 나와요:)

깍두기 볶음밥과 같은 비쥬얼에 사이사이에 양이 잘게 썰어져서 있습니다.

많이 맵지 않고, 기름지진 않아요:)
안에 양이 꼬독꼬독. 씹는 재미도 있고, 고소하니 맛있습니다♡♡

심심하다 싶으면 같이 나온 갓김치와 함께.
양이 은근 많이 들었어요ㅇ_ㅇ

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이 저희 테이블을 살피고, 빙수를 가져다 줍니다:)

고오오급 우유빙수가 아니라 옛날 팥빙수에요. 얼음에 팥이랑 인절미떡 등등 들어있는 추억의 팥빙수^^

디저트까지 끄으으읕!!!!


이렇게 먹으면 배 엄청 부를거 같죠?
기분좋게 배부릅니다ㅋㅋ
서초역에 양대창 잘하는 집을 찾고 있다면, 오발탄 서초점을 방문해보세요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