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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stauranttt

일일향 방배점 후기

by Jimmy H 2019. 10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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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지박 사거리에 최근 일일향이 생겼죠?
그것도 탕수육으로 유명한 ‘주’ 근처에!


오늘은 생긴지 얼마 안된 일일향 방배점 리뷰입니다^^
위치는 말그대로 함지박 사거리에 위치해있고, 골목이 아닌 대로변이라 찾기 쉬울겁니다.



최근에 일일향 본점이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었죠?
일일향의 핵심 메뉴는 다 먹은 듯 합니다ㅋㅋ



제가 방문한 날이 룸 확장공사 딱! 전날이였어요o_O

하마터면 헛걸음할뻔...

그래도 공사가 금방 끝나네요:)




자리에 앉으니 수저가 놓여져 있고,
종이에 일일향의 대표메뉴이자 유명한 메뉴 3개가 보이네요.




일일향에 오면 먹어야하는 메뉴!!!
어향동고는 무조건 주문해야지!

“어향동고 (37,000원) 과 잡채볶음밥 + 후라이 (10,000원), 옛날짬뽕 (9,000원)” 을 주문했습니다.

일일향은 다른 집과 다르게 잡채밥에 나오는 밥을 볶음밥으로 해서 제공하더군요:) 살찌는 지름길ㅋㅋ




공간이 협소하긴 하네요. 근데 도대체 어디를 터서 더 넓은 공간을 만든다는걸까요?




주문이 들어가고 나면, 반찬 3종세트가 나옵니다.


주에서는 땅콩을 주고,
일일향은 땅콩 대신 양배추절임을 주네요. 입안이 개운해지니 괜찮은 반찬인 듯 합니다:)


다른 중식당과 다르게 짜사이가 오이지 위에 고추기름을 바른 것 같아요. 많이 기름진 느낌이 아니라 차라리 이렇게 먹는 게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^^ㅋㅋ




어향동고가 나왔습니다!!
나오자마자 바로 직원분이 슥슥 가위질.

*중간중간 마른 작은고추가 들어있다고, 조심해서 빼고 먹으라고 알려줍니다.*




4개의 큰 어향동고가 나옵니다.
피망이랑 팽이버섯도 엄청 많이 들었네요@.@




표고버섯의 향이 굉장히 좋습니다. 두껍고, 새우살과 아주 잘 어울려요:)

소스는 많이 매콤하지 않고,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어요!




찾다보니 구운마늘도 있어서 한 컷.

*근데.. 저번에 강남역점에서 먹은 어향동고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? 본점이 더 맛있긴 하겠죠?*




어향동고 먹다가 식사메뉴를 달라고 할걸, 너무 한꺼번에 우르르 나와버렸어요..




잡채가 조금 팅팅하네요ㅋㅋ
볶음밥에는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:)

안 맛있을 수가 없는 조합!!!





잡채 자체가 많이 짜지는 않고, 굴소스맛이 나는 듯 하기도 하고. 크게 기름지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.

먹다가 어향동고 소스를 퍼먹어서 그런가?ㅋㅋ



계란국은 약간 짭니다. 이 안에도 버섯들이 동동 떠다니네요.





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




면도 많고, 안에 들어있는 야채도 많습니다. 얼얼한 매운 맛은 아니고, 엄청 자극적인 매운 맛도 아니라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도 이건 시도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^^




욕심부리지 말자고 요리를 하나만 시켰는데, 식사도 하나만 시킬걸ㅋㅋㅋ



근데 어쩔 수 없이 본점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^^; 같은 레시피라도 맛이 약간씩은 달라지니..

방배나 내방쪽에 중식당을 가려면,
‘주’ 를 추천드립니다:)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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